캐나다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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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내 동물병원 리스트 (한인 수의사)캐나다 생활 2021. 1. 27. 07:31
밴쿠버에는 한국인 수의사가 있는 동물병원이 몇 군데 있다. 급한 진료나 간단한 진료는 집 근처 동물병원에서 보지만, 건강검진 등의 다소 큰 이슈가 있을 때는 아무래도 한인 수의사 분이 있는 병원으로 가는 게 좋다. 여러 이야기를 하기도 수월하고, 알아 듣기도 편하니까. 그동안 엄청 뒤져서 리스트를 만들었는데, 더 있을 수도 있고. 밴쿠버에 동물들과 함께 와서 동물병원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방문해본 곳은 한 군데인데 여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곳도 가볼 가능성은 낮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캐나다는 동물병원 방문 전에 반드시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전화 예약을 하면서 한국어로 진료를 받고 싶다고 미리 얘기하는 게 좋다. 수의사 선생님이 한 분이 아닐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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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에서 이사하기 (from 몬트리올 to 밴쿠버) / 캐나다 주 이동캐나다 생활 2020. 11. 19. 18:45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영토가 큰 국가이다 보니, 주를 넘어 이사하는 것이 웬만한 국경 넘어 해외 이사하는 것 같은 피로와 스트레스다. 오죽하면 캐내디언에게 3대 스트레스가 이혼과 죽음, 그리고 이사라고 했겠냐고. 나는 몬트리올에서 밴쿠버로 이사를 해야 했는데 동부 끝에서 서부 끝으로 이동하는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눈앞이 캄캄. 몬트리올에서 밴쿠버는 비행기로만 5시간 30분이다... 거의 인천 공항에서 괌 가는 느낌;;; 엄청 열심히 서칭을 했지만, 정보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혹여나 나와 같은 스트레스로 머리 싸맬 분들을 위해 간략히 후기를 남겨본다. 찾아보면 다 나오는 내용이겠지만, 캐나다에서 이사를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U-hawl 이용 : 트럭만 빌리거나 트럭+운전기..